직원의 태도 충고합니다.

홈 > CUSTOMER > 고객의 소리
고객의 소리

 

직원의 태도 충고합니다.

주말인지 사람이 많았어요.
빵을 골라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렸고
앞에 계산하고 있는 분 바로 뒷차례였어요.
한 여직원이 컷팅한 빵을 받아가는쪽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걸 보고 혼잡하니 케이크 쇼케이스쪽으로 줄을 서달라고 얘기하더군요.
전 바로 다음 순서라 움직이진 않았어요.
굳이 바로 뒤차례인 제가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고 뒷 줄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고 있었어요.
그래봤자 옆으로 몇 발자국 아니었을까요?
앞 사람이 나가고 제가 계산을 하려고 다가가자  쇼케이스쪽에 줄을 선 사람에게 계산을 해준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.
제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요.
그래서 제가 다음 차례였다고 얘기했습니다.
그랬더니 직원이 말하길 "이쪽에 계신분들은 제 말을 들어서 줄을 옮기셨기 때문에 이쪽 먼저"랍니다.
어이가 없더군요.
바로 뒤에 서있던 제가 그 쪽으로 몇발자국 옮기지 않은걸 말을 듣지 않았다고 표현하며 무시하는게 이 카페의 수준인가요?
만약 제가 못들어서 그대로 있었다한들
바로 뒤에 있었다는걸 충분히 알았던 상황에서
자기의 말을 듣지않았다는 그 얘기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네요.
결국 쇼케이스 쪽 사람에게 제걸 먼저 계산해주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제걸 계산해줬죠. 그 사과는 그 분에게 할 게 아니라 저한테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.
손님이 많아 혼잡하면 매장 배치를 바꾸던지..
직원 교육을 잘 시키던지.. 대표자 분은 고민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.
1 Comments
커피단월 2021.07.06 17:59  
동둥맘님 안녕하세요.
저희 커피단월에 어렵게 발걸음 해주셨는데 불편을 넘어 불쾌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.
주말에 순간적으로 워낙 혼잡하다 보니 저희도 여러 방법을 고민했으나 물리적으로  역부족이고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배치의 변경이 쉽지 않음을 양해 바라며, 직원의 아쉬운 고객응대로 인한 부분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주의와 교육을 통해  개선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글만으로는 부족하여 직접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번거로우시겠지만 괜찮으시다면 편하실때 전화(043-848-1996) 주시거나  비밀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.